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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오니스트다 = 나는 죄의식 없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사건사고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18. 12. 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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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니스트는 시오니즘을 신봉하는 시온주의자를 말한다.

* 시온주의라는 이름은 "시온" (히브리어: ציון 지욘)이라는 단어에서 왔다. "시온"은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1890년 유대계 오스트리아인 작가 나단 버바움이 "Self-Emancipation" (자기해방) 이라는 저널에서 최초로 이 단어를 쓴 걸로 알려졌다. 버바움은 카디마라고 불렸던 최초 학생 유대민족주의 운동의 창시자였다. 시온주의는 주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용도로 쓰이지만 종교적 시온주의, 노동 시온주의, 수정주의적 시온주의 등등의 상반되는 관념들이 시온주의 내에 포함될 때도 있다. 몇몇 역사가들은 반유대자들이 시온주의와 시온주의자라는 단어를 반유대주의를 정당화하거나 유대인들을 비하할 때 사용한다고 지적한다

1. 시오니스트가 세계적인 비난을 받는 이유





이스라엘 초등학생들이 포탄에 적은 메시지는 팔레스타인들을 저주하는 문구다.




스데롯 언덕에 있는 이스라엘인들은 폭탄이 가자에 떨어질 때마다 환호를 보낸다.



❄️출처: 한겨레


2. 시오니스트 논란 배우, 페미니스트 갤가돗





갤가돗은 백린탄 사용을 옹호 한 바 있다. 2014년 이스라엘 방위군이 가자지구의 민간인 대피지역에 무차별 폭격을, 그것도 뼈와 살을 녹인다는 무시무시한 무기인 백린탄까지 동원한 폭격을 해서 2,000여 명의 사망자, 그 중 500명 이상이 테러와 무관한 어린아이였다.


3. 극단적인 시오니스트 = 래디컬 페미니즘??




미국의 팔레스타인계 정치 활동가 린다 사사워는 3월에 페미니스트들은 팔레스타인 여성들을 돌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시오니즘과 페미니즘은 양립할 수 없다고 암시했다. 사사워는 더 네이션에 “누군가 ‘이스라엘 국가를 지지하고 비판하지 않는 사람이 이 운동에 있을 자리가 있나?’고 말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페미니즘 안에 그럴 자리는 없다. 팔레스타인 여성을 포함한 모든 여성들의 권리를 지지하거나, 아예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다. 이걸 피해갈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출처: 허빙턴포스트



4. 이스라엘의 나치화 질타하는 아우슈비츠 생존자






1월 27일은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이다. 외신들은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의 흑백 사진들과 함께 추념식장에 모인 서방 주요 정치인들이 헌화하고 묵념하는 장면들을, 휴머니즘의 감동적 연설과 함께 전하곤 한다. 2005년 유엔 총회는 아우슈비츠 수감자들이 1945년 이날 해방된 것을 기려 기념일로 제정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독일계 유대인으로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86세의 하요 메이어(Hajo Meyer)가 연단에 섰다. 그는 저 홀로코스트 추념식장의 이스라엘과 영ㆍ미 우방국 정치인들의 범죄와 위선을, 국제사회의 침묵과 방조를 거침없이 성토했다. “아우슈비츠에서 나는 다른 누군가를 비인간화(dehumanize)하려는 자는 먼저 스스로 비인간화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이 어떤 유니폼을 입었든- 독일 군복이든, 죄수복이든- 압제자는 더 이상 진정한 인간이 아닙니다.”백발의 그는 자신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그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innovative minds, 2010.1.26)

그에게 아우슈비츠의 기억은 이스라엘 시온주의자들이 팔레스타인과 아랍 이웃들에게 행하는 행태를 통해 끊임없이 환기됐다. 그는 이스라엘이 시오니즘적 야심과 범죄를 감추기 위해 아우슈비츠의 의미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징적인 존재로 메이어는 198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루마니아 태생의 유대인 작가 엘리 위젤(Elie Wiesel)을 들곤 했다. 역시 아우슈비츠 생존자인 위젤의 논지는 한 마디로 ‘그 어떤 것도 홀로코스트에 비할 수 없고, 이후의 그 무엇도 홀로코스트와 무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메이어는 2010년 런던 강연에서 “이스라엘에서 유대교는 홀로코스트라는 신흥 종교로 대체됐고, 그 종교의 대제사장이 엘리 위젤”이라며 신랄한 어조로 비판했다. “위젤은 아우슈비츠를 ‘시나이의 경험(모세가 10계명을 받은 신학적 사건)’에 비유하곤 한다. (…) 그 맥락 안에서 유대인은 지구상 그 어느 누구도 겪은 적 없고, 겪을 수도 없는 가장 참담한 고난의 독점적 주체가 되며, 우리가 누구(팔레스타인인)에게 어떤 짓을 하든 그것은 우리가 겪었던 것에 비할 수 없다는 논리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죄의식 없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는 계율적 근거를 마련한다.”



연설에서 그는 아리안 나치의 유대인에 대한 영장 없는 체포, 인간을 벌레에 비유하는 교육과 선전, 조직적 세뇌와 학살이 지금 시오니스트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인에게 행하는 짓들, 그리고 그들 자신의 자녀들에게 행하는 교육과 얼마나 똑같은지 사례를 들어 비교하기도 했다.


반시오니스트 유대인들의 성명서가 역시 전면 광고로 실렸다. 나치수용소 생존자 43명과 자녀 등 모두 327명이 서명한 이 글은 “가자지구에서 자행되고 있는 학살과 팔레스타인 점령 및 식민지화를 우리는 비판한다. 나아가 우리는 이스라엘이 공격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한 미국, 이스라엘을 외교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서방 국가들도 비판한다”고 밝히고 있다. 글의 끄트머리에는 “우리는 정당화할 수 없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역사를 왜곡한 엘리 위젤의 행태에 역겨움과 분노를 느낀다”는 구절도 딸려 있다. ‘NEVER AGAIN FOR ANYONE!’으로 끝을 맺는 이 글의 서명자 명단 맨 앞에는 하요 메이어가 있었다. ‘피곤하게 살겠다’던 약속대로, 아니 숨을 거둔 뒤에도 그는 저렇게 호소했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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