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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가 성장하는 법

동물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18. 12. 2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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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재는 불로장생의 능력을 갖고 있는 동물이다.하지만 이는 '불로불사'와는 다소 다른 개념이다.

사실 바닷가재는 죽을 때까지 탈피를 하며 성장한다. 심지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힘도 세지고 가임 능력도 좋아지고 껍질이 더 단단해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장수만세!! 다른 갑각류가 나이를 먹으면 점점 약해지는 것에 비하면 바닷가재가 굉장히 특이한 것이다. 실제로 기네스북에 남은 가장 큰 바닷가재는 무려 20kg이상의 무게에 길이도 1m가 넘었다고 한다. 비밀은 바로 텔로미어를 복구하는 텔로머레이스가 계속 활성상태이기 때문인 것.

바닷가재의 평균 수명은 대체로 40~50년이지만 정확히 얼마까지 살 수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아니, 사실은 특정 개체의 나이를 측정하는 것조차 매우 어렵고 부정확하다. 마치 산삼처럼 사람들 사이에서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크기 등 몇가지 기준을 통해 카더라 수준으로 100년이니 200년이니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증명된 것이 아니며, 사실 신뢰하기 어렵다.

문제는 나이가 먹고 몸집이 커질수록 껍질도 단단해지고 무거워져서 탈피하는것이 점점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매년 10~15% 정도의 바닷가재들이 탈피 중 지쳐서 자연사한다. 결국 너무 오래 산 개체들은 스스로 벗을 수 없을 만큼 자기 껍질이 단단해져서 아예 탈피를 포기하게 되는데, 이렇게 탈피를 포기하면 낡고 망가진 외피가 세균이나 각종 오염에 취약하게 되어 온갖 질병으로 개체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심한 경우엔 외피가 통째로 썩어서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말해 바닷가재는 동물들 중에서도 꽤 오래사는 편이고 노화도 인간의 개념으론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전혀 다른 형태의 노화는 존재하며 수명도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한받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인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참고할 만한 부분은 있을지도?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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