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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을 비롯한 작곡가들은 어떻게 왜 표절을 하는가?

표절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2. 9. 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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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엘리베이터', '허니', '왜 왜', '니가 사는 그 집' 등은 표절로 의심받거나 표절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표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작곡을 어떻게 하느냐를 알아야 한다. 킥드럼은 음악에서 하나의 큰 기준점이자 어찌보면 박자 그 자체다. 표절도 나름 공을 들여야 한다. 로렉스 sa급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로렉스 시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과도 같다.

심플한 UI에 다양한 톤의 Clap 톤의 구성을 이해하고 나면 표절은 쉽고 표절에 걸리는 건 어려운 짝퉁이 만들어 진다.

한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표절 곡을 만드는 작곡가들은 매우 치밀하다. 음악저작물의 실질적 유사성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 저작권법 상 표현의 대상이 되는 일반적인 요소로는 가락, 리듬, 화음 3가지가 있다

표절을 잘하는 작곡가들은 음악을 만든 계기가 아니라 음악의 표현을 중요시한다. 그래서 그들이 하는 음악에는 그들의 삶이 배제 되어 있다.

음악은 본래 주술이고 마술이다. 표현과 소통이다. 그러나 음악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기술이 전부다.

표절 작곡가에게 음악은 몇 개의 음들을 구성해 멜로디로 만든 기술 일 뿐이다.

표절 의혹을 받는 작곡가들이 인간이 겪는 경험의 유사성을 이야기하지 않고 장르의 유사성을 유독 많이 이야기 하는 점을 주의 깊게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그들의 경험에서 노래를 찾는 게 아니라 그들이 즐겨 듣는 노래에서 노래를 찾는다.

표절은 잡기도 힘들고 표절을 잡기 위한 공력에 비해 턱없이 과소한 결과가 나온다. 쉽게 큰돈을 만질 수 있지만 리스크는 적은 게 표절이다.

모든 곡을 직접 단독으로 작사·작곡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에 대중들은 열광한다.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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