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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양성평등부 장관이 코로나19에 감염...여성의 날 행사 뒤 나흘만에 2천968명

이상한나라의젠더

by 프로젝트빅라이프 2020. 3. 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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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서 마드리드에 수천명이 모여서 성적 불평등에 대한 시위를 벌였으며
 
"Machismo kills more than coronavirus."
 
남성우월의식이 코로나바이러스 보다 더 많이 죽였다, 라는 구호를 외쳤다.


스페인 여성의 날 행사는 3월 2일부터 무려 12일 동안 열린다. 이 축제 즐기려고 이탈리아에서만 2만명 온걸로 추정된다.

스페인 최대 노조 UGT에 따르면, 이날 부분 파업에 동참한 근로자 수는 전국 600만명으로, 이들은 남녀의 동등한 임금과 차별폐지를 요구하며 곳곳에서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2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누적 사망자 수가 10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기준 신규 사망자는 189명으로 전날 196명보다는 줄었다. 
 
일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또 다시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날 이탈리아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113명으로 파악됐다. 하루 새 2651명 늘어난 것으로 전날(2313명 증가)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 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사망자 수 모두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스페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며칠 사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은 확진자 대비 사망자의 치명률이 2.3%로 사망자가 무려 631명인 이탈리아의 6.3%에 비해 낮지만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긴장하고 있는 프랑스, 독일등 이웃 나라들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보건부에 따르면 하루 코로나19 감염자가 40%나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은 결과 이날 부로 프랑스를 제치고 유럽 내 제2위 피해국이 됐다. 스페인 내 코로나 감염에 따른 사망자는 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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