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네시아 타허티섬은 상어들의 도시다.
20종 이상의 다양한 상어가 서식한다.
뱀상어의 영역이기도 하다. 뱀상어는 백상아리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상어다.
매년 타허티섬에서는 점점 더 큰 뱀상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뱀상어는 레몬상어, 청새리상어 등과 함께 흉상어과에 속하는 상어다.
특히 한 대형 뱀상어는 살아있는 가장 큰 뱀상어로 추정된다.
9개월 전 코리는 이곳에서 이 암컷을 카메라에 담았고 '카마카이'라고 이름붙였다.
수컷 뱀상어는 4m까지 자랄 수 있다.
암컷은 더 크다. 카마카이는 평균 이상이었다.
카마카이는 약 4.8m로 추정된다.
얼마나 더 커질지는 알 수 없다. 5.5m이상으로 자란다면 신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카마카이는 촬영된 뱀 상어 중에서 가장 긴 상어에 속할지도 모른다. 가장 큰 특징은 허리둘레다.
앤디 카사그란데 수중 카메라맨은 카마카이거 가장 큰 뱀상어라고 믿는다. 지느러미 영상을 이용해 카마카이를 찾아 낼 예정이다.
바다거북은 좋은 신호다.
거북은 뱀상어가 특히 좋아하는 먹이다.
코리가 물속에서 앤디에게 뱀상어의 존재를 알린다. 앤디가 등지느러미를 찍기위해 접근한다.
아랫배가 미끄럽고 미각이 없다. 암컷이다.
위험할지도 모른다. *특정 기간에는 정해진 먹이만 먹는데, 가령 앨버트로스 새끼들이 바다에 처음 나가 활공을 할 때는 앨버트로스만 잡아먹는다. 앨버트로스 새끼들이 비행 연습을 하다 바다에 떨어지면 그대로 잡아먹는 건데, 이때는 다른 먹이들은 거들떠도 안 본다. 때문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 사냥하고 있는 뱀상어 근처에서 촬영을 하기도 한다. 사람을 공격한다고 알려진 상어 중에서는 그나마 가까이 가서 촬영하기 쉬운 상어지만 그렇다고 방심하면 절대 안 된다.
거대한 뱀상어가 해양 생물학자 코디 가르자와 눈을 마주친다. 다른 많은 종류의 상어들이 그렇듯이, 시야가 흐릴 경우엔 대상이 사람인지 아닌지 구별이 힘들기 때문에 일단 공격하고 보지만 사람으로 인지가 된다면 바로 코앞에 있어도 공격은 안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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